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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박형우 계양구청장 취임사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7-24
  • 조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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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오늘은 계양의 위대한 역사 위에 민선 9기가 새로운 도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참으로 뜻깊고 가슴 벅찬 날입니다.
아울러 저에게 계양 최초의 ‘4선 구청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이 주어진 감격스러운 날이기도 합니다.
이토록 중대한 책임을 맡겨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계양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더 큰 계양의 내일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돌이켜보면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우리는 모든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며 성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서운일반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는 계양의 지도를 바꾸는 성장의 토대이자 자족도시를 향한 희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민선 9기에는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계양의 더 큰 도약을 힘 있게 이끌겠습니다.
계양구청장이라는 자리는 영광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그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금부터 민선 9기의 비전과 약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계양을 미래 성장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계양테크노밸리를 인공지능(AI), ICT, 로봇산업이 집적된 ‘제2의 판교’로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인재가 모여드는 혁신도시 계양을 실현하겠습니다.
청년과 기업이 모여드는 첨단 경제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계양을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GTX-D·E 노선의 계양 경유와 대장홍대선 연장을 조속히 추진하여 광역 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시와 원도심을 아우르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을 완성하고 구민 여러분의 출퇴근길 소중한 시간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람과 산업을 잇는 길이 열리면 도시의 성장도 더욱 넓게 퍼져야 합니다.

신도시의 활력은 원도심의 변화로 이어지고, 원도심의 재도약은 다시 계양 전체의 경쟁력이 되는 균형발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효성·계산·작전·계양 원도심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도시재생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경제와 교통이 만드는 성장 위에 역사와 문화의 품격을 더해 더욱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은 규모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 도시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힘이 더해질 때 비로소 품격 있는 도시가 됩니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교육·문화도시 명품 계양을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고장은 올해로 ‘계양’이라는 이름을 얻은 지 811년이 되는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계양산성 사적 복원과 문화재 탐방로 조성을 통해 소중한 역사문화를 미래 성장의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계양산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오랜 역사가 계양의 뿌리라면 미래 세대는 계양의 희망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돌봄을 확대하고 장학교육재단의 역할을 강화하여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배움이 이어지는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고 여기에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더해 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도시 계양을 열어가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삶의 품격을 높인다면 민생은 그 삶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힘입니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키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여 서민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릴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원도심 상권 재생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골목상권 특화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계양 이음카드의 혜택과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여 골목 구석구석까지 소비의 온기가 스며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도시의 진정한 가치는 더 높이 성장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을 함께 품는 데 있습니다.

성장의 온기가 모든 이웃에게 전해지는 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존중받는 계양,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계양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구민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이를 품는 소중한 순간부터 출산과 산후관리까지 우리 동네 안에서 안심하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복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돌봄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빈틈없는 돌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하여 어르신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보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비전과 약속은 오직 계양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한 길입니다.
계양의 변화는 구청장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이 계시고,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이 있으며, 계양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는 의회가 있습니다.
아울러 계양에서 오랜 시간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오신 송영길 국회의원님과 유동수 국회의원님, 김남준 국회의원님과도 변함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오직 계양의 미래와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계양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더욱 성숙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구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4년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키우고, 변화를 이어가며,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끝으로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평안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